해외주식 분할 매도시 매도 순서 - 키움증권(선입선출/후입선출)
해외주식을 분할로 매수 한 뒤 분할로 매도하면
매수 단가가 서로 다른 내 주식 중 어떤 것이(어떤 순서가) 먼저 매도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주식을 분할 매도 시 선입선출 방식으로 매도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양도소득세 계산 시 다음과 같은 메뉴들이 "선입선출" 방식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키움증권에서 주식 매도 후 양도소득세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1. 글로벌G HTS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가계산(3142)
2. 글로벌G HTS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조회(3141)
두 개의 메뉴에는 선입선출에 의거하여 양도소득세가 계산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키움 고객센터에 주식 양도세의 경우 선입선출에 의거해서 계산된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실제 주식도 분할 매도 시 선입선출로 매도가 되는지 문의해보니
고객센터에서는 해외주식의 양도세 계산은 선입선출에 의해 계산되지만
분할 매도 시 실제 보유 주식은 후입선출 방식으로 매도된다는 매우 황당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실험해 보았습니다.
제가 가진 리얼티인컴 주식 790주의 거래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빨간색 박스 부분이 가장 먼저 매수한 주식입니다
그중 100주를 분할 매도 하였습니다
만약 선입선출 방식으로 매도된다면 가장 먼저 보유하고 있던
빨간색 박스의 주식(매수단가 : 56.1 / 수량 :446 주)이 가장 먼저 매도되어야 됩니다.
이제 키움증권에 있는 리얼티 인컴 주식 690주를 삼성증권으로 타사대체해서 옮겨 줍니다.
(키움증권에서는 주식이 전체 평균단가로만 관리되고 볼수 있기 때문에
매수 날짜와 매수 단가기준으로 따로 관리가 가능한 삼성증권으로 타사대체하여 확인 하였습니다)
키움에서 가지고 있던 주식을 모두 삼성증권으로 대체한 후 보유 주식의 내역을 확인해보면
분할 매도 시 후입선출(나중에 산 주식이 먼저 매도)로 매도가 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